복고 열풍에 이어 MZ(1980년대 ~ 2000년대 출생) 열풍이 익산에도 불고 있다. 포켓몬, 유희왕 등 MZ세대가 어릴 때 즐겼던 문화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최근 익산뿐 아니라 전국의 편의점을 강타한 포켓몬빵 열풍에 이어 당시 함께 했던 포켓몬고(게임), 유희왕(게임) 등 MZ문화가 다시 유행하고 있다. 포켓몬빵이 그 열풍을 일으켰다. 포켓몬빵에 들어있는 띠부씰을 수집하기 때문이다. 일부 편의점의 출입문에는 포켓몬빵이 품절되었다는 공지를 붙여놓는 곳도 있다.
최근 원광대학교 학생들이 모인 유희왕(일본의 애니메이션 원작의 카드게임) 모임은 정기적으로 모여 카드게임을 즐긴다. 이들은 자연스럽게 모여 어릴 때의 추억을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한다. 한 참가자는 “어릴 때 즐겼던 게임을 이제는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며 “그때의 추억과 재미를 다시 찾고 싶어서 다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포켓몬빵의 인기와 더불어 포켓몬고(게임)의 사용자도 늘어나고 있다. 포켓몬고는 유명 게임 포켓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증강현실 게임이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포켓몬을 포획하고 다른 유저들과 배틀을 즐긴다. 원광대학교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함께 게임을 즐길 사람을 찾는 글이 활발하게 올라오고 캠퍼스를 돌아다니면 해당 게임을 즐기는 사람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한편 온라인 게임과 관련 콘텐츠의 매출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희왕 온라인 게임인 ‘유희왕 마스터 듀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상위권으로 부상하였으며 익산의 문구점 종사자들도 신제품이 나올 때마다 품절 현상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새익산일보 이승현 기자(2sh2589@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