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광대 4개 학과 폐지 결정에 대해 학생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원광대 각 단과대학 입구에는 화학과, 철학과, 빅데이터금융통계학부, 반도체디스플레이학부 총 4개 학과 및 학부의 폐지 반대 대자보가 붙어있다.


학생들 측은 “재학생들과 소통 없이 학측의 독단적인 폐과를 통보했다”며 “신입생을 받고 폐과 발표를 하는 것은 사기 입학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폐과 이후 학생들에 대한 대안 및 재학생 처우 보상에 대해 대책이 전무하고 학생을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원광대 측은 “이번 폐과 결정은 신입생의 감소로 지속 가능한 대학을 위해 이번 폐과 결정은 불가피하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이번 폐과로 인해 학생들에게 불이익은 없고 내년도부터 신입생 모집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원광대학교는 작년 2021년도 신입생 등록률이 79.9%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학교의 존폐 위기로 까지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다.
한편 2020년도 학기 초에는 원광대 음악과 폐과로 인해 대학본부 앞에서 재학생 및 동문들이 폐과를 철회하라는 연주 시위를 했었다.
새익산일보 강지원 기자(iksanilbo@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