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배 만들기, 버스킹, 영화 상영등 다채로운 행사
200여 명의 학생들 스스로 프로그램 진행 돋보여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경)은 4월 16일 세월호 8주기를 맞이하여 청소년 자치 문화공간 어울누리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어울누리 대표단은 목포 신항 세월호 선박 및 원광대 故 고창석, 이해봉 선생님 추모비를 답사하였으며, 학생들은 세월호 도자기 조형물 만들기와 솜리 아이쿱 생협 봉사자들과 함께 세월호 리본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행사 당일에는 학생들 주관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품으로 세월호 우산을 나누어 주었다. 경기도 안산에 있는 416재단에서 후원한 세월호 뱃지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세월호 리본을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나누며 세월호를 함께 추모했다.
또한 어울누리 앞 광장에 설치된 포토존과 건물 안팎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노란 리본을 게시하여 8주기를 추모했다. 이어진 버스킹 공연에는 익산지역 고등학생 연합 밴드와 이일여고 밴드, 전문 버스커가 음악으로 세월호를 추모 공연을 펼쳤다. 공연 후에는 운동장에서 대형 세월호 종이배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지역 학생 200여명이 참가하여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세월호 8주기를 기억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시우 학생(남성고 3학년)은 “행사에 참가하면서 점차 잊혀져 가던 세월호를 다시 기억하게 해주었던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으며 어울누리 대표 박성민 학생은 “세월호 행사를 위해 1달이란 시간동안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어울누리 대표단들과 목포에 가서 세월호 배를 직접보고 나서 정말 처참함을 느꼈다”며 “목포에 다녀오고 세월호 같은 사건이 다시는 안 일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우리 청소년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익산교육지원청 청소년 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는 지속적으로 학생 자치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익산일보 이승현 기자(2sh2589@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