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외 거래 가격에 대해 모르는 일반 투자자 상대로 주식 문자 스팸 성행
믿고 투자했다 피해 위험 있어 조심해야
A 씨의 이야기다. 최근 주식 종목의 급등을 예측하고 추천하는 문자메시지가 자주 온다. 이 메시지엔 다음날 급등할 것이라는 종목의 이름을 알려준다. 실제로 다음날 확인해보니 적게는 10%에서 20% 가까이 급등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 씨는 문자를 믿고 추천받은 종목을 매수했다. 그러나 다음날 높은 가격으로 시작한 주식이 폭락했다. 어찌 된 일일까.

전문가는 이러한 종목 추천 문자메시지를 조심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러한 종목 추천 문자는 사기라는 것이다. “시간 외 가격이 급등한 종목을 추천하면 다음날 가격이 뛸 수밖에 없다”라며 특별한 예측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런 종목 예측 문자는 시간 외 거래 가격은 별도로 확인해야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보 확인이 어려운 일반 투자자가 보면 정확도가 높은 예측 정보로 보인다.
실제로 시간 외 거래 중 가격이 오른 종목은 다음날 높은 가격에서 거래된다. 그러나 대부분 종목은 그날 주가가 폭락한다.
이는 주식 투자 스팸의 대표적인 수법으로 급등주와 매매타이밍 추천 등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무료 추천 후 유료 회원 가입을 유도해 이용료를 갈취하는 수법이다.
전문가는 “종목 예측 문자를 보내는 세력이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를 높이고 다음날 문자메시지를 보고 매수하는 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넘기는 수법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문자 메시지를 믿고 투자하면 급락하는 주식 물량을 떠안을 위험이 있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일반 투자자는 주식 스팸 문자를 차단하거나 무시해야 한다. 출처가 불분명한 URL은 누르지 말아야 하며 주식 자문은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받아야 한다.
새익산일보 강지원 기자(iksanilbo@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