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자원 활용한 국악 뮤지컬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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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뮤지컬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 공연이 함라 한옥체험관의 상설공연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8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한다. 공연은 전라북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익산시가 공동주최하고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이사장 조통달) 주관으로 추진되고 있다. 

자료사진/새익산일보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는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이 함라에서 유배생활을 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다. 극중 허균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길 추구하지만 조정의 대신들이 모함해 함라로 유배를 오게 된다. 허균이 길동을 만나고 도문대작을 쓰는 성장 스토리는 국악과 더해져 호평을 얻었다. 

이번 공연의 매력은 역시 ‘함라’에 있었다. 함라의 한옥체험관을 무대로 해, 한옥 마당에서 관객과 연기자들이 가깝게 앉아 교감한다. 절기상 처서가 지나 선선한 밤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함라지역은 근대화된 부농가옥 고택인 만석꾼이 살았던 삼부자집과 함열향교가 소재하고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돌담길이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관람객들은 “익산에서 국악 뮤지컬을 즐길 수 있어 새로웠다”, “함라의 배경과 허균의 이야기가 어울려 흥미로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연 예매는 인터파크와 공식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티켓구매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세종전통예술진흥회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3-843-0040)로 문의하면 된다.

새익산일보 강지원 기자(iksanilbo@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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