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희망연대 ‘녹색교통 삼총사,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자)를 살리자’ 희망포럼이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 익산 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가 발제하며 익산 시민들과 익산시의회 강경숙 의원, 임형택 의원, 원광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김상욱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포럼에서 정석 교수는 한국의 도시 설계에 대한 문제를 꼬집고 다른 국가는 어떻게 도시를 설계했는지 설명했다. 더불어 한국에 적용할 수 있는 해외의 사례를 소개하며 대안도 제시했다.
정석 교수는 ‘한국이 자동차 위주로 도시가 설계된 계기로 과거 자동차의 대중화를 꼽았다. 그에 따라 인도는 좁아지고 차도가 넓어지며 횡단보도는 지워졌다. 하지만 90년대 초 보행권 시민운동이 시작되며 전국 곳곳에서 보행자들을 위한 시설들이 복원 및 확충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프랑스의 파리, 브라질의 쿠리치바 등의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후 포럼에 참가한 시민들과 질의 시간을 가졌다. 질문 중 어떻게 하면 시민들의 반발을 이겨내고 보행자 우선의 도로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급진적 진행보다는 천천히 시민들이 충분히 수용 가능한 방법으로 진행하며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 간 설득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스마트시티 및 자율주행 등 스마트화 시대의 도래에 따라서 보행자의 보행권이 뺏기지 않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어떤 것에 가치을 두는지에 따라 다르며 개별 기술을 시민들의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석 교수는 자동차를 타면 불편하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타면 편리하게 만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진홍 국장은 시민들이 익산을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바꿔나가자고 말했다.
새익산일보 강지원 기자(iksanilbo@kakao.com)
